선물세트 (사진= 이마트)

 

[서울와이어] 이마트는 내달 13일까지 명절 선물세트를 대량 구매하는 고객을 겨냥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020년 설 대량 구매 고객을 겨냥해 사전예약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신상품을 제안하는 한편, 지난 명절 조기 품절된 인기 선물세트의 물량을 늘렸다.

 

사전예약 전용 대표 상품으로는 유명산지 배 4500세트, 사과는 2만세트 한정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다.

 

이마트만의 차별화된 제품도 내놓는다. 게랑드 허브소금과 만토바 오일 스프레드 등 기존에 판매하지 않았던 제품 8가지를 새로 선보인다.

 

지난해 설 사전예약 기간에 준비 물량이 완판됐던 인기 선물세트는 준비 물량을 대폭 늘렸다.

 

또 행사 카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하고 구매 금액의 최대 15%에 해당하는 상품권도 증정하는 등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량 구매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는 것은 사전예약 초기 대량 구매 건수가 갈수록 늘고 있기 때문이다.

 

사전예약 개시 이후 한 달간 대량구매 건수는 2017년 856건이었지만 올해는 2186건까지 늘었다. 대량 구매 고객이 선물세트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56.3%에서 올해 64.4%까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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