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美시카고 비평가협회서 4관왕…오스카 수상 유력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영화 '기생충'으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포토콜에서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토트넘 손흥민 맹활약에 울버햄튼에 2-1 승 5위 도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소속 토트넘이  손흥민(27)의 맹활약에 힘입어  울버햄튼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5위로 도약, 선두권 경쟁에 본격 가세했다.

  

토트넘은 15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울버햄프턴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얀 페르통언의 천금같은 헤딩 결승골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의 시즌 성적은 7승 5무 5패(승점 26)를 기록  5위로 도약했다.

  

토트넘은 조제 모리뉴 감독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했다.

  

모리뉴 감독 부임 직전 리그 14위까지 추락했던  일약 5위로 도약, 선두권 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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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은 5승 9무 3패로 승점 24로 8위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전해 92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손흥민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문전으로 침투하는 모라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는 등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8분에는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슈팅까지 날렸으나 상대 골키퍼 후이 파트리시우에게 막혔지만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토트넘이 따낸 뒤 루카스 모라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페널티 지역에서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지만, 문전으로 쇄도하던 케인을 보고 공을 패스했으나 아쉽게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공명지조'(共命之鳥)...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교수들은 올 한 해 우리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꼽았다.

  
   

교수신문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올해의 사자성어'를 놓고 교수 1천46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많은 347명(33%·복수응답 허용)이 공명지조를 선택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공명조는 '아미타경'(阿彌陀經) 등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하나의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이다.한 머리는 몸을 위해 항상 좋은 열매를 챙겨 먹었는데, 다른 머리가 이를 질투했다.다른 머리가 화가 난 나머지 어느 날 독이든 열매를 몰래 먹어버렸고, 결국 두 머리가 모두 죽게 됐다.

  

서로가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공멸하게 되는 '운명공동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보수와 진보등 좌우 대립으로 분열된 한국 사회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명지조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추천한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는 "한국의 현재 상황은 상징적으로 마치 공명조를 바라보는 것만 같다"며 "서로를 이기려고 하고 자기만 살려고 하지만 어느 한쪽이 사라지면 죽게 되는 것을 모르는 한국 사회에 대해 안타까움이 들어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명지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300명(29%)의 선택을 받은 사자성어는 '어목혼주'(魚目混珠)였다.

 

물고기 눈(어목)이 진주와 섞였다는 뜻으로 가짜와 진짜가 마구 뒤섞여 있어 분간하기 힘든 상황을 나타냈다.

   

@[증시 핫이슈] 미국 USTR 대표 "미중 무역합의 진전 中에 달려“…2단계 협상 미정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15일(현지시간) 미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제대로 작동될지는 중국에 달려 있다면서 2단계 협상 개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1단계 무역 합의가 일부 번역이나 본문 수정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협상 자체는 완전히, 절대적으로 완료됐다고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그는 "궁극적으로 이 모든 합의가 작동할지는 미국이 아닌 중국에서 누가 결정권을 행사할지에 의해 판명될 것"이라며 "강경파가 결정한다면 우리는 하나의 결과를 얻겠지만, 우리 기대대로 개혁파가 결정한다면 우리는 또하나의 결과를 더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건, 오늘 文대통령 예방·북핵대표 협의…긴장 반전 만들까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6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다.

그간 여러 차례 방한한 비건 대표가 문 대통령을 단독 예방하는 것은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전인 지난해 9월 이후 15개월 만으로, 한미가 그만큼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 한일, 오늘 도쿄서 국장급 정책대화…수출규제 갈등해법 모색

   

한일 양국은 16일 도쿄(東京)에서 전략물자 수출통제 관련 국장급 정책 대화를 갖고 지난 7월 이후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로 촉발된 통상 갈등의 해법을 모색한다.

 

이번 정책대화는 오는 24일 중국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될 예정인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간 핵심 갈등 현안을 협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일본 경제산업성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제7차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에는 한국 측에선 이호현 산업통산자원부 무역정책국장, 일본 측에선 이다 요이치(飯田陽一)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이 각각 대표를 맡는다.'

@로또889회당첨번호,1등 10명 각 21억원...인천 경기 8곳 휩쓸어

지난 14일 제889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3, 29, 38, 39, 42'가 뽑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2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0명으로 각각 21억889만원씩 받는다.

 

대박을 터트린 1등 판매점은 10곳은 아래와 같다.

▲인천 계양구 계산동 966-1번지 '흥부네 박터졌네'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224-1 '씨스페이스(주안1-2)' ▲인천 부평구 십정동 322-19 1층 '행운로또방'▲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5-1번지 비즈파이코리아103호 '행운복권방' ▲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796 101호 '다니엘사'▲경기 오산시 오산동 924-1번지 거성그린프라자114호 '포유25다농점'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738-36번지 '태흥복권방'▲경기 이천시 부발읍 응암리 14-10 가산삼거리 '이천대박로또' ▲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295-4 '로또명당해미점' ▲전남 순천시 연향동 1587-7번지 율산마트내 '순천복권랜드' 등이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0명으로 각각 5858만원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338명으로 150만원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4198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190만7477명이다.

 

@기생충' 美시카고 비평가협회서 4관왕…오스카 수상 유력

한국영화 오스카 출품작 '기생충'(Parasite)이 2019 미국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CFCA)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15일(현지시간) 연합뉴스는 할리우드 연예매체 데드라인를 인용 CFCA가 전날 밤 시상식에서 '기생충'을 최우수 작품상 수상작으로 뽑았고 감독상에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각본상과 최우수 외국어영화상도 '기생충'에 돌아갔다.

  

'기생충'은 이 시상식에서 각색·의상디자인·여우조연 등 4개 부문을 받은 그레타 거윅 감독의 '리틀위민'과 함께 최다 수상작이 됐다.
  

이에따라 '기생충'의 오스카(아카데미상) 수상 가능성도 고조되고 있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미 서부 현지시간으로 16일 오전 5시께(한국시간 16일 저녁 10시) 제92회 아카데미상 9개 시상 부문의 예비후보(10개 작품)를 선정해 발표한다.

@'4+1' 선거법 합의 난항…여야 3당 원내대표 오늘 회동

 

여야가 선거법과 검찰개혁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를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16일 국회 본회의 개의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여야 교섭단체 3당의 합의는 물론이고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이른바 '4+1' 협의체 차원의 협상에 대해서도 원점 재검토를 선언하며 선거법을 비롯한 패스트트랙 법안 논의는 다시 난항을 겪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하고 파행 상태인 임시국회 의사 일정 전반을 논의한다.

   

이인영·심재철·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한국당의 회기안건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신청 이후 사실상 중단 상태인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에 대한 논의를 재개한다.

   

여야는 또 이날 회동에서 예산 부수법안을 비롯해 비쟁점 민생법안 처리 방향 등도 협의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은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원내교섭단체 3 당간의 협상과 '4+1' 협의체와의 협상 등 '투트랙 협상'을 계속하되,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지역구 225석·비례대표 75석·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적용'의 선거법 원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신문 톱뉴스-16일 조간

    ▲ 경향신문 = 뉴스분석-북, 13일 동창리서 엿새 만에 다시 "중대 시험" "핵전쟁 억제력 강화" 대미 압박 최고조
    ▲ 국민일보 = 무연사, 죽음마저 지배한 '가난'
    ▲ 서울신문 = 핵 카드 꺼낸 北…ICBM 2단엔진 시험한 듯
    ▲ 세계일보 = 규제 벽 높이는 한국…신산업 '싹' 자른다
    ▲ 아시아투데이 = 文의장 "패트법 오늘 상정"
    ▲ 조선일보 = ICBM 치킨게임…기로에 선 美北
    ▲ 중앙일보 = 북ㆍ미 운명의 열흘…비건 판문점 회동하나
    ▲ 한겨레 = 선거개혁 초심 잃고…기득권 집착하는 민주당
    ▲ 한국일보 = 한미, 北美협상 무산 땐 플랜B '연합훈련 카드'
     ▲ 매일경제 = 불꺼진 관광특구…외국인 안보인다
    ▲ 서울경제 = 美中 신경전 팽팽…합의 세부안 안 밝혀
     ▲ 에너지경제 = 재계의 큰별 지다 '글로벌 LG' 기틀 마련 구자경 명예회장 별세
    ▲ 이데일리 = 투자 대신 돈쌓는 기업…거액계좌 2년새 100조 급등
    ▲ 이투데이 = '보험료 쇼크' 부른 국산차 수리비
   ▲ 전자신문 =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방송통신 합종연횡 '신호탄'
    ▲ 한국경제 = "정부 규제가 집값 폭등 불렀다"

 

@[오늘날씨] 서울 낮 11도 일교차 주의 수도권 출근길 미세먼지 나쁨 동해안 건조특보

 월요일인 16일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기상청은 오전 4시 속보를 통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고 발표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5도,광주 16도,대구 14도, 부산 16도,제주 18도등  8∼16도로 평년(-8∼2도·3∼11도)보다 높겠다.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나 수도권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동해안과 강원 산지, 일부 경북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 모두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0.5∼2.0m, 남해 0.5∼1.5m로 예보됐다.

 

한편 17일 새벽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 기압골에 의한 예상 강수량(17일 새벽(03시)부터 밤(21시) 사이)
- 충남, 전라도, 경남남해안, 제주도: 10~30mm
- 그 밖의 전국(서해5도 16일 밤부터): 5~10mm

@코스닥 ESG 지수 첫 출시 리츠인프라·우선주 혼합지수 발표...13일 주요공시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시장의 지배구조 우수 기업들로 구성된 '코스닥 150 거버넌스 지수'를 16일부터 발표한다.

   

코스닥 상장 기업만으로 구성된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관련 지수가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 지수는 코스닥 우량종목인 코스닥 150 지수의 구성 종목 중 CJ ENM, GS홈쇼핑, SK머티리얼즈,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 우수 기업 30종목으로 구성됐다.

 

거래소는 새 지수는 코스닥 150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면서도 우수 ESG 종목투자를 통해 변동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새 지수가 출시되면 거래소의 ESG 지수는 총 6개로 늘어난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수익률을 추종하면서도 변동성을 낮춘 ESG 지수를 통해 코스닥 ESG 투자를 확대하고 코스닥 기업의 취약분야로 평가받는 지배 구조부문 개선을 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150 거버넌스 지수 구성 종목-총 30종목
CJ ENM, CJ프레시웨이, GS홈쇼핑, SKC코오롱PI, SK머티리얼즈, 나스미디어, 리노공업, 매일유업, 모두투어, 미래컴퍼니, 셀트리온헬스케어,스튜디오드래곤, 신라젠, 실리콘웍스, 안랩, 에스에프에이, 에스티팜, 오스템임플란트, 와이지원, 위메이드, 제넥신, 주성엔지니어링, 콜마비앤에이치, 크리스탈, 클리오, 테스, 하림지주, 휴온스, 휴온스글로벌, 휴젤 (가나다 순)

 

 

한편 거래소는 부동산 및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회사와 코스피 우선주로 구성된 '리츠인프라·우선주 혼합지수'도 이날부터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는 자금을 모아 대형 빌딩 등에 투자해 임대수익 등을 기반으로 배당 수익을 제공하는 부동산 간접투자상품이다. 거래소가 리츠와 관련된 지수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 지수는 배당률이 높은 리츠, 인프라 종목과 배당 투자 및 시장흐름 추종에 적합한 우선주를 혼합해 총 13종목으로 구성됐다.

      

리츠인프라 그룹에는 맥쿼리인프라, 롯데리츠, 신한알파리츠, 이리츠코크렙 등 4종목이 담겼다.

   

우선주 그룹은 삼성전자우, 현대차2우B, LG생활건강우, LG화학우, 아모레퍼시픽우, 한국금융지주우, 두산우 등 9종목으로 구성됐다.

   

거래소는 이들은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일평균 거래대금 1억원 이상 종목들로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높아 상품성과 투자 편의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3일) 주요공시]

    ▲ 알티캐스트[085810] "로켓런치 주식 75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00%"
    ▲ 미래에셋생명[085620] "네이버파이낸셜 주식 500억원에 취득"
    ▲ 미래에셋대우[006800] "네이버파이낸셜 주식 6천793억원에 취득"
    ▲ 명문제약[017180] "자회사 명문투자개발 주식 92억원에 추가취득"
   /자료=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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