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미국시간)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다우지수는 상승한 반면 기술주 불안으로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는등 혼조세를 보였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12일(미국시간)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위 관료가 류허 중국 부총리 측에 양자 간 무역 협상을 위한 대화를 제안했다는 소식에다우지수는 상승한 반면 기술주 불안으로 나스닥 지수는 하락하는등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7.86포인트(0.11%) 상승한 2만5998.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0.04%) 상승한 2,888.92을 기록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4포인트(0.23%) 하락한 7,954.23을 나타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 협상 재개 가능성과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자 간 무역 협상을 위해미국은 몇 주 안으로 대화를 재개할 것을 제안했으며, 중국 측에 장관급 협상단을 파견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주의 경우 서부텍사스원유(WTI)가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배럴당 70달러를 회복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실제로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와 미국의 대이란 원유제재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1.12달러) 오른 70.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11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배럴당 0.72%(0.57달러) 상승한 79.6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가 약세로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7%(8.70달러) 오른 1,210.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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