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금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금투협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금투센터 3층 임시총회장에서 제5대 금투협회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정된 △나재철 △신성호 △정기승 후보자 중 차기 회장이 선출된다.
투표는 선거의 공정·정확·신속성을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개발한 케이보팅(k-voting)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투표결과는 완료 즉시 집계해 신속하게 공표된다. 만약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더불어 공정성을 위해 이번 선거에서는 영등포경찰서 관계자가 참관할 예정이며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통해 언론사에 과정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금투협 관계자는 “금융투자협회는 설립 이래 회원사의 직접투표로 협회장을 선출하는 선진적인 선출절차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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