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대어급 투수 중 마지막 선수로 부각되며 계약 초읽기에 들어갔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서동화 기자]  류현진(32)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대어급 투수 중 마지막 선수로 부각되며 계약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지언론 CBS스포츠은 1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류현진 영입에 전력을 기울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FA 대어 급 투수 중 한명인 매디슨 범가너(30)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현재 FA시장에 남은 마지막 대어급 투수다. 이에 다저스 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 다수의 팀이 류현진 영입에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범가너는 5년간 8500만 달러에 애리조나와 FA 계약했다.

 

지난 10일에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7년 2억4500만 달러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했고, 11일에는 FA시장 최대어 투수 게릿 콜이 역대 투수 최고액인 9년 3억2400만 달러로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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