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앤 콘웨이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은 북한의 비핵화를 보지 않는 한 미국의 대북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켈리앤 콘웨이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은 북한의 비핵화를 보지 않는 한 미국의 대북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콘웨이 선임고문은 이날 백악관에서 중·러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완화 추진에 대한 질문에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완화하지 않을 것이며 대통령은 제재를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한반도의 비핵화를 볼 필요가 있다"며 "그에 이르지 못하면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북제재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입장에 변함 없음을 재확인 한 것이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에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하는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으며, 미 국무부는 중·러의 대북제재 완화 추진에 대해 시기상조라며 반대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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