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환 SNS 캡처

[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개그맨 고장환이 큰 실수로 소중한 조인성과의 인연을 잃었던 에피소드가 다시 한 번 조명되고 있다. 당사자 조인성이 직접 거론되면서다.

고장환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군 입대로 인연을 맺은 톱스타 조인성의 개인정보를 카드사 영업직원에게 흘린 큰 실수로 그와 인연이 끊어진 사실을 고백한 바다. 이후 조인성은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후일담을 언급하며 "마음의 상처가 컸다"는 당시 심경을 밝혔다.

방송 당시 고장환의 에피소드는 큰 질타를 받았다. 일반인의 개인정보 유출도 민감한 시기에 당사자인 조인성은 얼마나 화가 났겠느냐는 것이다. 비록 수년이 지나 진심 어린 사과를 내놓기나 했으나, 무너진 신뢰를 다시 쌓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울 터다.

이런 가운데 고장환의 톱스타 사랑이 조명됐다. 고장환은 빅뱅 지드래곤을 향한 외사랑(?)을 보여줬다. 군 생활 중인 지드래곤의 사진 앞에서 군복을 입고 슬픈 표정을 짓는다던가, 지드래곤의 합성 사진을 올리며 "지디가 올리라(고) 시킨 거 아니다"는 글을 덧붙이는 등이다.

한편, 고장환의 실수담과 관련해 여론은 "namn**** 저걸 당당하게 지입으로 방송에서 말한게 더 신기함" ajki**** 상대방도 본인 마음과 같다고 생각해서 저러는 건가? 아닌데 혼자 저러는거면 정말 부담스럽고 민폐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tkff**** 저건 일반인도 연락 끊지않냐 공인이니까 더욱더 예민할 수 밖에 없지" 등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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