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 사진 = 한국은행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생산자물가지수가 지난 7월부터 하락세다. 

 

한국은행은 2019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0.3%) 이후 5달째다. 

 

생산자물가지수란 국내에서 생산돼 국내시장에 출하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 요금 변동을 측정하는 지수로 모든 상품의 가격변동을 대표하는 지표다. 

 

세부적으로는 전월대비 △ 농림수산품, 수산‧축산물이 오르며 0.9% 상승 △공산품, 컴퓨터 및 전자광학기기 등이 내려 0.2% 하락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전력‧가스 및 증기 등이 내려 0.2% 하락 △서비스, 정보통신이 내렸으나 운송 및 금융이 오르며 보합을 나타냈다. 

 

물간변동의 파급과정 파악을 위해 측정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수입과 소비‧자본재들이 내린 결과다. 

 

수출가격 변화까지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 또한 전월대비 0.5% 내렸다. 수출과 국내출하를 중심으로 책정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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