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혁신스타트업에 민간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 사진 = 신용보증기금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혁신스타트업에 민간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19일 신보는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유-커넥트 2019 파이널’(U-CONNECT 2019 FINAL)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보가 발굴한 우수 혁신스타트업 혁신아이콘, 퍼스트 펭귄기업 등과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기업과 투자기관 간 소통을 주제로 이뤄졌으며 사업설명회(IR) 피칭 대회, 선배기업 스피치, 체험부스 운영이 진행됐다. 

 

특히 모의투자 형식으로 진행된 IR피칭대회는 HB인베스트먼트 등 파트너 VC를 비롯해 역량 있는 투자자인 KB인베스트먼트 등이 전문심사단과 청중평가단으로 참가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대상, AI영상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머니브레인’ △최우수상, 전자종이를 개발하는 ‘엔스펙트라’ △우수상,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퓨전바이오텍’ 이 자리를 빛냈다. 

 

대상을 차지한 머니브레인 장세영 대표는 “우수한 기업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신보 U-CONNECT를 통해 저희 기업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더 큰 꿈을 꾸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앞서 신보는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를 새롭게 구축하고 기업특성별, 지역별, 협업기관별 시리즈를 구성해 총 33회의 데모데이를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보는 ‘유-커넥트’를 더 확대해 운용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온라인 IR서비스 플랫폼인 ‘유커넥트 온라인’ 운영을 곧 시작할 예정이며, 내년 개관 예정인 국내 최대 창업플랫폼인 ‘프론트원(FRONT1)’에 전용 IR룸을 마련해 보다 많은 혁신 스타트업을 투자자들에게 선봴 계획이다. 

 

신보 윤대희 이사장은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이 자유롭게 창의적인 영역을 발굴하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U-CONNECT를 활성화해 혁신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