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로 겨울축제/사진=서울시

 

[서울와이어 최혜연 인턴기자] 서울역 인근의 공중보행로 서울로7017에서 크리스마스 겨울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서울시가 서울로 7017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채우기 위해, 겨울축제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를 21일(토)부터 29일(일)까지 진행한다.

서울로 7017의 겨울축제는 2017년 개장 이후부터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로 7017 축제를 대표하는 퍼레이드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추운 겨울에도 서울로 7017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전시 ‘빛의 터널 : 오늘의 서울’ 및 야외 돔하우스 ‘가든이글루’ 가 조성되어 풍성함을 더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2019년 서울로 7017의 마지막 축제인 겨울축제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에 시민들을 초대한다”며 “흥겨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올 겨울 서울로 7017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는 21일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서울로 7017 고가상부에서 개최된다.

브라질 전통 타악 공연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테마의 거리극으로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서울로 7017 상부에서 시민 500명과 함께 춤을 추며 행진한다.

퍼레이드가 끝나면, 서울로 곳곳에서 거리극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목련마당에서는 마임, 드로잉, 비눗방울, 서커스 등 광대연기자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서커스밴드 ‘팀퍼니스트’의 공연이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7시까지는 음원포털사이트 벅스뮤직과 함께하는 젊은 뮤지션 2팀의 작은콘서트인 ‘서울로 7017×커넥트’가 펼쳐진다.
 

또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목련마당에서 양말 인형 만들기, 이야기 드로잉, 마크라메(실 공예)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서울로 문화센터에서는 테라리움(식물) 만들기, 걸이화분 만들기가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오픈행사 이후에도 24일에는 서울로 문화센터에서 꽃향수, 꽃리스 만들기가, 27일에는 독서낭독회가 진행된다.

28일에는 정원센터와 서울로전시관에서 민화교실과 전시프로그램이, 목련마당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영상,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로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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