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금융투자협회장 나재철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20일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가 당선됐다.

 

나 대표는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20여년 만에 대표 자리까지 오른 입지적인 인물로 현직 증권업계 인사라는 점이 강점이다.

 

영업지점을 거쳐 기획본부장, 홀세일사업단장, 인재역량센터장, 기업금융사업단장 등을 지냈으며 2012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직을 수행하고 있어 증권사들의 지지가 어느정도 수반된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나재철 신임협회장 당선 소감문

 

안녕하십니까.

 

회원사 대표분들의 지지로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된 나재철입니다.

 

저에게 금융투자협회장의 소명을 맡겨주셔서 매우 영광스러운 동시에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내 자본시장은 은행 중심의 금융업 발전과 현존하는 많은 규제들로 인하여 아직까지 선진국에 비해 부진한 수준의 성장을 이뤄 왔습니다.

 

앞으로 자본시장이 한 차원 더 성장하고, 금융투자업이 제 2의 도약을 맞을 수 있도록 더 많이 소통하며 말씀드린 정책들을 실현하고, 직면한 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두발로 뛰겠습니다.

 

또한 선의의 경쟁을 함께 한 다른 후보분들께서 주신 말씀과 공약들도 새겨듣고, 앞으로 협회 운영에 반영 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본시장과 업계의 발전은 물론이고, 이를 통해 기업들의 성장과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자강불식의 자세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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