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서울시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노숙인을 위한 지원주택 총 342호를 공급할 것이고 23일 밝혔다.
서울시가 올해 도입한 지원주택은 독립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 장애인, 노인 등에게 주거공간, 일상생활 지원, 의료, 재활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노숙인 지원주택 중 올해 1차 공급분 42호는 지난 8∼9월 입주자 공개모집을 거쳐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이다.
이들 주택은 원룸형 연립주택으로 세대당 전용면적이 30㎡ 내외이며,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는 14만∼23만원이다.
이 보증금은 이랜드재단이 무이자로 지원한다.
올해 2차 공급분 60호는 내년 1월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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