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목2동점 경영주(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후원물품 전달 후 목2동주민센터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이마트24 제공

 

[서울와이어] 편의점 이마트24는 내년 가맹점과 함께 기부하는 '동행기부' 캠페인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가맹점이 기부처에 전달하는 금액이나 후원물품만큼 이마트24가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이뤄진다.

 

가맹점은 기부금액과 기부주기, 기부유형(물품 또는 현금)을 정해 동행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후원 물품은 민생라면, 민생휴지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된다.

 

동행기부에 필요한 재원은 이마트24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기부액만큼 회사가 추가 적립해 조성하는 '이마트24 희망배달기금'을 사용한다.

 

올해는 서울, 경기, 충남, 충북, 경남 지역 가맹점 8곳이 참여해 본사와 함께 다문화가정, 쪽방상담소, 주민·복지센터 등에 1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동행기부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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