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 0.4% 상승…역대 최저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12월 및 연간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0.4% 상승했지만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청이 1965년 소비자물가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이전 최저 기록은 2015년의 0.7%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수요측 상승압력이 크지 않은 가운데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 및 기저효과, 무상교육과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로 역대 가장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7% 올라 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월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9월 -0.4%에서 10월 보합, 11월 0.2%에 이어 이달에는 상승 더욱 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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