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공동취재단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청와대는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3차 남북정상회담 슬로건을 '평화, 새로운 미래'로 확정했다.

 

 앞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평양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회담 표어로, '평화, 새로운 미래'로, 공식 명칭을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으로 각각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반도의 역사적인 전환이 중요한 시기에 남과 북이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국민 염원을 슬로건에 담았다"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남북은 판문점 북측지역인 통일각에서 지난 13~14일 제40차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 조성등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체결할 포괄적 군사분야 합의서와 관련한 실무협의를 했다.
 
 
실무회담을 통해 남북은 지난 7월 31일 열린 제9차 장성급회담에서 원칙적으로 합의된 비무장지대(DMZ) 내 GP(감시초소) 시범철수와 DMZ 공동유해발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을 구체화하는 한편 서해 평화수역 조성의 준비 단계로 NLL 일대에 함정 출입과 해상사격훈련을 금지하는 완충지대 설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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