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문산∼익산 고속도로망 노선도/사진=서울문산고속도로 제공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경기 서북부의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가 오는 11월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서울문산고속도로㈜는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35.2㎞를 왕복 2∼6차로로 잇는 서울∼문산 고속도로 공사가 78%가량 진행돼 11월 6일 개통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총 2조1892억원이 투입됐으며 주요 시설은 분기점(JCT) 3개, 진출입로(IC) 8개, 본선 영업소(TG) 2개, 휴게소 1개 등이다.
 

이 도로는 국토 서부 축 간선도로망인 전북 익산∼문산 구간(260㎞) 중 마지막 구간으로, 파주 문산에서 고양∼서울∼광명∼수원∼평택으로 이어진다.

도로가 개통하면 문산에서 수원까지 소요 시간은 차로 1시간 30분에서 1시간 안팎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자유로와 통일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도 15%가량 줄여 교통 분산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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