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김태희, "K팝이 많은 용기를 줘" ... 긴 공백 기간 후 복귀 소감/사진='골든디스크' 방송 캡쳐

 

[서울와이어 박가은 인턴기자] 배우 김태희가 '골든디스크' 시상자로 참석해 오랜만에 공식석상 무대에 올랐다.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에서 김태희는 음반 부문 시상식에 본상 시상자로 참여했다.

 

김태희는 "2000년도에 데뷔해서 벌써 데뷔 20년째를 맞았다"며 "그동안 때로는 지치고 힘든 순간들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저를 위로해 준 것은 음악이었다. K팝으로 위로와 공감을 얻으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5년 만에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오랜만에 복귀라 작품 선택이 망설여지던 순간에도 K팝이 많은 용기를 줬다. 특히 이분들의 곡을 듣고 많은 힘을 얻었다"며 방탄소년단과 슈퍼주니어를 호명했다.

 

한편 김태희는 지난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 이후 연기활동을 쉬었다. 지난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결혼했고, 같은 해 첫째, 지난해 9월 둘째 딸을 출산했다. 이후 김태희는 5년의 긴 공백기간을 끝내고 다시 연기자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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