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중도입국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 공모 사업설명회.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7일 ‘시민참여형 다문화 청소년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대구 동구 동촌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가 지역사회와 함께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사업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다문화·중도입국 청소년에 대한 학업 지원·진로 지도, 사회성 향상·심리정서 지원 등을 통해 원활한 지역사회 정착과 개인역량 강화도 돕는다.

 

특히 가스공사 최초 시민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 제안서를 접수하고 심사에도 대구시민이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다지는 효과를 거뒀다.

다문화 청소년 지원사업은 개인 학업 지원, 진로 탐색을 통한 직업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리검사와 진로체험 학습도 지원한다. 이번 선정된 동촌종합사회복지관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 다문화·중도입국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 임직원들이 직접 매달 일정금액을 모은 성금의 활용처를 선정하기 위해 자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다문화 청소년 지원사업을 비롯해 미혼모 지원사업, 범죄피해자 지원사업 등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누리 펀드를 통해 다문화 청소년 지원사업과 같이 지역사회에 꼭 필요하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육성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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