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다우지수 0.24%↑국제유가 WTI 0.4%↑금값시세 16.40 달러 상승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이 이라크내 미군을 철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우 등 3대 주요지수가 반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8.50포인트(0.24%) 오른 2만8703.3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43포인트(0.35%) 상승한 3246.28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50.70포인트(0.56%) 오른 9071.4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지난주 미국이 이란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제거한 이후 긴박히 돌아가는 중동 정세에 주시했다.

   

이란이 대미 보복을 다짐하는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에 보복할 경우 52곳의 목표에 반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라크 의회를 중심으로 미군 철수 주장이 제기되면서  중동 상황에 대해 투자자들의 관망 심리가 작용, 반등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커뮤니케이션이 1.22% 올랐다. 에너지도 0.78% 오르며 선전했다.

   

 
국제유가도  강보합세로 마감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4%(0.22달러) 상승한 6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은 2013년 4월 이후 약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16.40달러) 오른 156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솔레이마니 사망' 이후로 2거래일 연속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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