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헤어디자이너 (사진=채널A 캡처)

[서울와이어=정은란 기자] 구하라, 헤어디자이너의 연인 간 폭행 사건이 이틀째 뜨겁다.

현재 구하라와 헤어디자이너인 연인 A씨는 서로 다른 주장을 내놓고 있다. 한 쪽은 '맞기만 했다'는 주장, 그리고 또 다른 쪽은 '쌍방폭행'을 주장한 것이다. 여기서 쌍방폭행을 주장하는 이는 구하라다. 

현재 구하라의 소속사는 이틀째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구하라가 경찰의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다는 소식이 알려졌지만, 여전히 소속사는 "본인과 연락이 닿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디스패치는 이날 구하라와 헤어디자이너 A씨의 폭행이 오간 당일의 전말을 비교적 상세히 보도했다. 먼저 A씨가 취중에 구하라의 집에 들었고, 그를 발로 차서 깨웠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구하라가 경찰 진술에서 내놓은 '먼저 발로 때렸다는' 것과 맞아떨어진다. 매체는 A씨가 집기들을 깨는 등 소란을 일으키면서 구하라와 말다툼이 시작됐고, 몸싸움 끝에 양측 모두 가벼운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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