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공모전 설명회 개최…내달2일까지 접수
[서울와이어 김상준 기자] 서울시는 오는 7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를 앞두고,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실효제’에 대한 ‘사라지는 우리동네 공원을 지켜주세요’를 주제로 그림과 영상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시는 공모전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고 도시공원일몰제 개념과 공모전 취지 등의 이해를 돕는 공모전 설명회를 오는 8일 오후 2시에 시민청 태평홀(시청 지하 2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작품접수는 겨울방학 기간인 내달 2일까지다.
작품 주제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공원이 지켜져야만 하는 자신 만의 생각을 작품 규격에 따라 그림 또는 영상으로 표현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초등학생은 그림 부문에 1인 1작품 응모가 가능하고, 중․고등학생은 그림․영상 2개 부문에 부문별 1인 1작품, 총 2작품 응모할 수 있으나(영상의 경우 4인 이내로 팀 구성하여 응모가능), 수상은 고득점 1작품만 가능하다.
심사는 심사기준(주제적합성, 작품성, 독창성)에 의한 전문가 등의 심사(1차, 2차)를 거쳐 최종 수상자는 오는 2월 17일 발표 예정이다. 수상작은 총 30개 작품이 선정되며, 수상자(팀)에게는 서울시장상과 부상으로 대상 30만원, 최우수상 20만원, 우수상 10만원, 장려상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수상작은 공모전의 취지 및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실효 관련 정책자료 및 홍보물(보고서, 보도자료, 기념품, 책자, 영상물, 현수막 등) 제작, 작품집 발간, 전시회 개최, 언론 광고 등 공공 목적의 사업 추진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보전되어야 할 미래자산 임을 홍보하기 위하여, 미래세대 주인공인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도시민의 오아시스다"며 "여가 휴식공간이자 다양한 생물 서식처인 도시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