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CI

 

[서울와이어]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7일 점주의 부담을 줄이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대리점 지원정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밀레는 4가지 방안으로 ▲ 마진율 개선 ▲ 대리점 전용 상품 제작 확대 ▲ 마케팅 지원 ▲ 오픈 투자 비용 절감 등을 제시했다. 

 

먼저 밀레는 현재 115개로 운영 중인 대리점 중 브랜드 기여도가 높고, 판매 성과가 우수한 매장을 선정해 판매 마진율을 기존 평균 27%에서 최대 40%로 상향 조정한다.

 

또 대리점 수익률 창출을 위해 지난해 5개였던 대리점 전용 상품의 스타일수를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정 상품 판매에 대한 마진율은 최대 40%까지 책정 할 예정이다.

 

나아가 버스 외부 광고 지원을 통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신규 개점과 매장 리뉴얼 공사 시 인테리어 비용을 평당 200만원 초반 선으로 정해 대리점의 투자 비용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밀레 관계자는 "창립 99주년을 맞아 불황 속 패션업계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 한층 안정적인 유통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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