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신한은행은 2018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에 신입 행원 300명을 포함해 총 500명을 채용한 신한은행은 이번 하반기에 채용 규모를 더 확대해 총 9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분야는 △개인금융 △기업금융/자산관리(WM)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리스크/빅데이터 △투자은행(IB)/자금운용/금융공학 총 5개 분야다.

업무별로 요구되는 역량 검증을 위해 필기시험을 모집 분야별로 과목을 달리해 진행하고, 해당 분야의 실무 전문가를 면접관으로 위촉해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채용은 은행연합회 주관으로 제정된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반영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필기시험 전형은 전 과정을 외부에 위탁해 운영하며 NCS직업기초능력 평가, 분야별직무능력평가를 2교시에 나눠 진행하고 전국 5개 주요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서 동시 실시할 예정이다.

직무적합도 면접 전형은 ‘블라인드(Blind) 면접’을 실시해 지원자의 역량과 무관한 요소를 평가에서 배제하고 오직 지원자의 역량만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외부 전문기관이 별도의 면접전형을 진행해 다양한 관점으로 지원자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채용 입사원서는 오는 30일까지 신한은행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분야별 채용으로 진행되므로 본인이 지원하는 분야의 직무내용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채용공고에 나와 있는 분야별 직무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본인이 앞으로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소신있게 지원한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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