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입사원/ 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기술직 신입사원들이 현장 배치 전 봉사활동으로 각오를 다졌고 8일 밝혔다.

 

신입사원 200명가량은 8일 울산지역 양로원과 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환경정화 활동, 어르신 대상 마사지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나머지 신입사원 200명가량도 이달 16일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현대차가 새해 들어 사내 하도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채용에서 뽑힌 근로자들이다.

 

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 김수진(28) 씨는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사회 일원으로서 봉사를 통해 작은 힘이나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은 현대차 신입사원 입문 교육 필수 프로그램으로, 2012년부터 시행돼왔다.

 

신입사원들은 2주간 입문 교육 과정을 거쳐 이달 20일부터 울산, 전주, 아산 등 생산 현장에 출근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