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슬립(Mars Sleep)

 

[서울와이어 정시환 기자] 마스슬립(Mars Sleep)이 ‘스마트폼’이라 불리는 메모리폼을 직접 개발했다고 밝혔다.

 

메모리폼은 만드는 방법이 까다로워 레시피가 조금만 달라져도 제대로 된 형태를 유지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다수 브랜드는 해외의 폼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메모리폼은 NASA에서 처음으로 개발되었으며, 국내에서는 템퍼 매트리스가 처음 선보였다. 메모리폼은 4세대까지 개발됐는데, 최근에는 마스슬립의 스마트폼이 등장하면서 5세대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1세대는 우주비행사, 2세대는 의료용, 3세대는 통기성 보완, 4세대는 식물성으로 이어지며, 5세대에 들어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체의 편안함을 극대화한 메모리폼이다.

 

젊은 창업자와 의대생이 팀이 되어 개발을 시작했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천 번의 실험 끝에 탄생한 제품이 마스슬립의 ‘스마트폼’이다. 이에 관계자는 “템퍼 매트리스와 같이 이미 해외에서는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사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을 보고 과감하게 제품 개발에 뛰어들게 되었다”라며 제품을 만든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비교적 저렴한 ‘일반폼’ 제품이 많아졌으나, 침대는 평생 몸에 닿는 제품이기 때문에 오히려 정품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찾는 고객도 꾸준하다”며 “마스슬립은 ‘Sleep Is Energy – 잠은 에너지다’ 가 슬로건이다 침대는 단순히 푹 자는 것이 아니라 활력을 주고, 잠재력을 깨워 인류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 하에 제품을 개발, 선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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