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설화수 나스 등 리미티드 에디션 선봬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뷰티업계가 이른 연말연시 준비로 분주하다.


쇼핑 대목을 앞두고 각 브랜드에서는 특별한 날 보다 특별한 선물을 주고받고 싶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겨냥해 홀리데이 한정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오는 12일 캔들, 포푸리 등 방향 제품과 스킨케어, 핸드크림, 메이크업 제품 등 총 18종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이와 함께 이니스프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그린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위한 DIY 키트를 판매한다. 올해 DIY 키트는 스프링 아트를 테마로 한다. 크리스마스 소품을 직접 만들면서 뜻깊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상품으로, 수익금 일부는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돼 위탁아동의 초기정착 지원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설화수는 신비로우면서도 아름다운 '풍등' 콘셉트를 적용한 '2017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11월 한달간 한정 판매한다.

 

이번 에디션은 '윤조에센스' '퍼펙팅쿠션' 등 브랜드 시그니처 상품을 비롯해 '윤조지향' '매화지향' 등 향 제품 및 남성용 제품인 '설화수맨'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수많은 풍등이 별처럼 수놓인 밤하늘을 형상화한 패키지가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에스케이투(SK-II)는 지난 1일 '2017 피테라 에센스 체인지 데스티니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브랜드 대표 제품인 '페이셜 트리트먼트 에센스'의 보틀 위에 'CHANGE is in All of Us(변화는 당신 안에 있어요)' 등 주체적인 삶에 영감을 주는 문구가 팝아트 형태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쥴라이는 프랑스 샴페인 브랜드 '돔페리뇽'의 2012년 라벨을 디자인한 발레리 베르나르와 콜라보레이션한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연말 경쟁에 나섰다.


발레리 베르나르가 디자인한 패키지에는 당장이라도 산타가 서핑 보드를 타고 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건네줄 것 같은 생기 넘치고 싱그러운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다. 보습과 탄력 라인 중 하나를 선택해 토너·페이스오일 기프트 세트를 구성할 수 있다.




시세이도는 체코 프라하의 '눈(Snow)'을 주제로 한 '2017 스노우 뷰티 페이스 파우더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피부에 섬세하게 투명감을 더해주는 '브라이트닝 페이스 파우더'의 패키지에 동화 같은 도시의 환상적인 눈의 경치를 담아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이전 시리즈보다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워졌다는 평이다.




슈에무라는 2017년 홀리데이 컬렉션 '슈에무라X슈퍼마리오 컬렉션' 공식 출시를 앞두고 10일 한정판 립스틱 5종을 선공개했다.


슈에무라X슈퍼마리오 컬렉션은 슈에무라와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독창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한 한정판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오는 11월 17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선공개한 슈퍼마리오 컬렉션 립스틱은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 인기 컬러 5가지로 구성됐다. 앙증맞은 핑크빛 패키지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스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작가 만 레이와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나스 만 레이 2017 홀리데이 컬러 컬렉션'을 출시했다. 가장 독창적인 아방가르드 아티스트로 평가 받는 만 레이의 번뜩이는 예술성을 떠올리게 하는 컬러들로 구성됐다.


홀리데이 컬렉션답게 고급스러운 골드 컬러의 리미티드 아이템들을 배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솔드 어데이셔스 립스티기 아니타'는 골드 케이스로 한정 수량 판매되며 만 레이의 사진 기법에서 영감받은 '오버익스포즈드 글로우 하이라이터 더블 테이크'는 영롱한 골드 컬러의 하이라이터 위에 양각된 입술 문양이 소장욕구를 자극한다.

 

펜할리곤스는 16일 홀리데이 아이템으로 '루나 컬렉션'과 '할페티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포트레이트 컬렉션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크리스티아나 윌리암스가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했다.


루나는 감성적인 몽상가에게 어울리는 컬렉션으로 달의 여신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컬렉션이다. 프레쉬 플로럴 향의 향수와 바디크림으로 구성됐다. 할페티는 영국의 무역 교류가 활발하게 성장하던 19세기 무렵의 고급스러운 무역품들로부터 영감받아 탄생했다. 향수와 샤워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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