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류허 부총리(가운데)와 미국의 스티븐 므누신(오른쪽) 재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을 시작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미중 무역 1단계 합의 서명을 위해 13∼15일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워싱턴을 방문한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매우 크고 포괄적인 1단계 무역합의에 1월 15일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히고 "행사는 백악관에서 열릴 것"이라며 "중국의 고위급 대표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최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달 15일 중국과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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