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지자체 농가 참여해 한우, 젓갈 등 특산품 직거래

[사진=구로구 제공, 설맞이 구로한마당장터 개장 (2019년 자료사진)]

 

[서울와이어]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주민에게는 우수한 특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가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6, 17일 이틀간 ‘설맞이 구로한마당장터’를 개최한다”고 10일(금) 밝혔다.

 

구청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장터에는 자매도시를 포함한 26개 자치단체의 52개 농가와 업체가 나선다. 직거래를 통해 과실, 한우, 젓갈, 한과, 제수용품, 선물세트, 양곡, 잡곡 등 100여종의 물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한편 남구로시장, 구로시장, 가리봉시장, 고척골목상점가, 고척근린시장 등 전통시장 5곳은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14일부터 23일까지 제수용품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시장별로 노래·장기자랑, 경품추첨, 떡메치기, 민속놀이 등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21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터달구미 행사’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 구청장이 직접 참여해 구청 직원, 소비자지킴이봉사단과 함께 물품구입, 상인 격려, 전통시장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할인행사, 먹거리, 볼거리 등이 가득한 구청 한마당장터와 전통시장에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며 “주민 모두 즐겁고 풍족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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