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오른쪽)이 10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에스티 본사에서 열린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에서 노휘식 한마음사회복지재단 이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동아에스티 제공)

 

[서울와이어] 동아에스티는 10일 저신장증 어린이들을 위해 5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를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그로트로핀은 한마음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전국 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받고 선정된 80여 명의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1년 동안 투여된다.

 

그로트로핀Ⅱ 주사액 카트리지는 동아에스티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카트리지 제형 성장호르몬제로, 소아의 저신장 환자의 투약이 간편해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성장호르몬제 기부를 실시해오고 있다"며 "지금까지 4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약 25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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