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중1학생 등 2,700여명 대상…1인당 연 20만원 포인트카드 지원

[이미지=청소년체험학습카드 웹자보]

 

[서울와이어]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소년의 창의역량 개발을 위한 '2020년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과 만 13세의 학교 밖 청소년 약 2,7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카드를 지원한다. 

 

구와 협약을 맺은 ▲진로·직업체험시설 ▲볼링장, 체육관 등 스포츠 시설 ▲서점, 각종 학원 등 온·오프라인 120여개의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방법은 포인트카드 충전 방식으로 1인당 상‧하반기 10만원씩 연 2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3월부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카드발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월에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체험학습카드 전산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운영업체를 모집, ‘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206명이 청소년 체험학습카드를 신청했으며, 사용액은 3억 7천여만원으로 타 자치구 평균대비 집행비율이 1.61% 높게 나타났다. 

 

윤소연 교육정책과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총 35억 2천 3백만원의 교육경비 지원 확대로 노후환경을 개선하고, 미래창의교실 지원, 초등학교 놀이공간, 협력종합예술활동 연습실 조성 등 학교별 특화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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