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대문구청 직원이 거리가게에 ‘스프레이식 간이 소화기’를 배부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 거리가게의 보다 안전하고 깔끔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겨울철 안전사고를 대비해 구는 지난달 허가가 완료된 거리가게 114곳에 ‘스프레이식 간이 소화기’를 1개씩 배부했다. 

이번에 구가 배부한 ‘스프레이식 간이 소화기’는 무게(550g)가 가볍고 사용이 간편하다. 비교적 고령인 거리가게 운영자들도 손쉽게 작동할 수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위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거리가게의 효율적인 상품진열을 통한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거리가게 내부 공간활용 컨설팅’도 진행했다. 새로 설치된 거리가게 78곳을 대상으로, △품목별 상품 진열 방법 △판매대 및 적절한 진열도구 활용 △가격표 디자인 및 배치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구는 향후 거리가게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거리가게 운영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불어 거리가게 운영자들이 컨설팅 개선안을 충실히 수용하도록 거리가게 운영자들을 계속해서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안전하고 깔끔한 거리가게를 만드는 데에 운영자들께서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 새롭게 단장한 거리가게가 동대문구 거리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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