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한화생명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한화생명이 노사화합을 통해 공동체 의식 기반의 기업문화 정착을 꾀한다.

 

13일 한화생명은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여승주 대표이사와 김태갑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경영 실천 및 노사상생’의 의미를 담은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노사는 신뢰를 통한 상생협력 문화의 정착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초일류 보험사를 향한 지속적 혁신 추진, 각자 업무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동체 의식 기반의 기업문화 정착 등을 위해 노력하자고 선언했다.

 

여 사장은 “이번 선포식은 회사에 대한 조합의 신뢰와 존중 덕분에 이뤄졌다”며 “더욱 귀 기울여 듣고 소통하는 경영으로 조합과 함께 회사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노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각자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함은 물론 적극적으로 협력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한화생명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이밖에도 양승철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이 선포식을 찾아 노사관계의 모범적 사례를 보인 한화생명 노사를 격려하기도 했다.

 

양 청장은 “최근 저금리, 인구구조변화, 각종 제도환경 등의 영향으로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이때에 한화생명의 노(勞)와 사(使)가 회사의 미래를 위해 성숙된 노사화합의 결실을 이뤄낸 모습을 보며 밝은 한화생명의 미래를 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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