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파구 제공, 2019년 송파구 설맞이 직거래장터]

 

[서울와이어] 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송파구청 앞마당에서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4일(화)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송파구의 자매결연도시인 고창군, 하동군, 단양군 등을 비롯해 우수 농·수·축산물 생산지인 장성군, 함평군 등 총 18개 시·군이 참여한다.

 

주요 판매품목에는 제수용으로 수요가 많은 ▲고창군의 고사리 ▲공주시의 알밤 ▲단양군의 보리·찹쌀·녹두 등 잡곡류 ▲여주시의 더덕·도라지 ▲강릉시의 한과·강정 ▲나주시의 배 ▲예천군의 사과와 곶감 ▲인제군의 황태포·황태채 등이 있다. 

 

이밖에도 ▲함평군의 등심·국거리·불고기 등의 쇠고기 ▲광양시의 감말랭이 ▲안동시의 꿀과 마 ▲영덕군의 물가자미회·물오징어 ▲완도군의 김·미역·다시마 등의 지역 특산품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송파구의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는 16일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물품 구입 시 카드 결제는 물론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직거래장터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생산자는 물론 우리 주민들의 명절 상차림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송파에서 만나는 전국 각지의 풍성한 특산품으로 정겨운 명절을 맞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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