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부품, 수소차 지원 계획 발표에 상승세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자동차부품제조업체 대우부품은 정부의 수소차 체계적 지원 계획 관련 발표 소식에 14일 장중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0% 오른 2585원에 거래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지난 13일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발표 1년을 맞아 "1년간 로드맵에 따라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정책 역량을 집중해온 결과 2019년은 명실상부한 수소경제 원년(元年)으로 초기 시장과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산업의 기틀이 마련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했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보다 경제성있는 수소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소차·충전소·연료전지 등의 핵심부품을 국산화하고 생산방식을 다양화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소 공급망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소 관련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기구인 '수소경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산업 진흥, 안전, 유통 전담기관을 지정해 안정적으로 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말 수소 전(全) 주기의 관리 방안을 담은 '수소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고 9일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관리법'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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