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신한은행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신한은행이 개편한 고객중심 점포 디자인이 지난 13일 이전 개점한 고덕동 지점에서 처음 공개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적용을 시작으로 새로운 디자인 표준안을 리모델링하는 신한은행 영업점에 공통 적용할 예정이다. .

 

이번 디자인의 맹점은 디자인에도 고객중심 경영전략를 적용했다는 것이다. 앞서 진행한 리서치에 따르면 고객들은 서비스의 신속정확도와 더불어 편안함, 신뢰감 같은 정서적 만족도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점포 디자인 표준안을 새롭게 개편했다. 신규 표준안의 주요한 특징은 △인테리어 색상 변화, 1인용 의자 도입 등을 통해 편안한 객장 분위기 조성 △창구 파티션 높이, 모양 변화로 고객 프라이버시 강화 △순번표시 화면 위치를 고객 눈높이로 조정 △정보 전달을 위한 대형 전광판, 디지털 포스터 등 디지털 트렌드 반영 등 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항상 고객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의견을 청취하면서 점포 디자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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