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다우지수 0.11%↑ㆍ나스닥 0.24%↓...국제유가 WTI 0.3%↑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14일(현지시간)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에도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오는 11월 대통령선거 이후까지 유지할 것이라는 보도 여파로 혼조세로 마감됐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32.62포인트(0.11%) 상승한 2만8939.67로 마감했다.

 

반면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4.98포인트(0.15%) 하락한 3283.15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22.60포인트(0.24%) 내린 9251.33에 마감됐다.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을 하루 앞두고 1단계 합의에 향후 관세 추가 감축 일정 등에 대한 합의는 들어있지않다는 소식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국이 대선 이전에 중국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감축하지 않을 것이란 보도가 터져 나오면서 빠르게 반락했다.

 

주요 기업의 양호한 4분기 실적은 호재로 작용했다.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델타항공도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종목별로는 JP모건 주가가 약 1.2%, 씨티그룹 주가는 1.6% 올랐다.

 

델타항공도 낮은 연료 비용과 강력한 여행 수요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 3.3% 상승했다.

 

반면 웰스파고는 5.4%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15일로 예정된 미국과 중국 간 1단계 무역합의 서명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3%(0.15달러) 오른 58.2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제 금값은  2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4%(6.0달러) 하락한 1544.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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