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펀드 이익배당금은 전년 대비 16.1% 상승했다.
지난해 운용성과에 따라 펀드가 투자자에게 지급한 이익배당금은 21조1773억원으로 전년(18조2472억원)보다 2조9301억원 증가했다.
공모펀드 이익배당금은 3조5196억원으로 전년(3조3678억원) 대비 4.51% 증가했고 사모펀드 이익배당금은 17조6577억원으로 전년(14조8794억원) 대비 18.7% 증가해 사모펀드 이익배당금 규모가 공모펀드 이익배당금 규모의 5배를 넘는 것으로 기록됐다.
이어 지난해 이익배당금 재투자금액은 8조6745억원으로 전체 이익배당금의 41.0% 수준이었으며 공모펀드 재투자율 69.1%, 사모펀드 재투자율 35.3%로 나타났다.
한편 작년에 청산된 펀드는 총 7067개로 전년(6155개) 대비 14.8% 증가했고 지급된 청산분배금은 59조8117억원으로 전년(52조4906억원) 대비 13.9% 증가했다.
또 지난해 신규 설정펀드는 총 1만174개였고 신규 설정금액은 148조3742억원으로 나타나 신규 설정펀드 수는 전년(10,361개) 대비 1.8% 감소했고 신규 설정금액은 전년(122조2078억원) 대비 21.4% 증가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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