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통계정보시스템에서 통계표 및 기존 세부항목을 신설해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했다 / 사진 = 픽사베이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금융감독원이 통계정보시스템에서 통계표 및 기존 세부항목을 신설해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했다.

 

금감원이 정보 확대 제공을 위해 금융통계정보시스템(FISIS)을 15일 개편 오픈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금감원은 은행과 보험, 금융투자를 비롯해 지역별 점포현황과 레버리지 비율, 기업대출금을 포함한 신규 통계표 174개를 신설했다.

 

기존 항목 중에서는 재무제표 관련 통계표 및 기타 통계표의 하위 세부항목 5955개를 추가 제공한다. 더불어 수익성, 자본적정성, 부문별 손익 등과 관련해 세부항목 822개를 확대 제공한다.

 

또한 통계 정보 이용의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재무상태표에 항목별 구성비를 제공하고, 신탁과 여신전문 등의 손익계산서 통계표에도 누계손익 병행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수요가 많은 ROA, ROE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는 보다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가중 평균 계산 기능을 추가․보완한다.

 

금감원은 “이번 시스템 개편을 통해 통계정보 이용자는 금융회사별 재무․영업현황, 경영상 주요 특징 등을 보다 상세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확대 통계정보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Open API로 제공됨에 따라 이를 활용한 모바일 앱 개발 등 다양한 서비스 창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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