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리 등, 민주당 총선 공약 ‘공공 WiFi 확대 구축’에 급등/사진=머큐리·전파기지국·아이즈비전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1호 공약으로 전국 방방곡곡에 공공 와이파이(WiFi)를 구축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들이 15일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머큐리는 전 거래일 대비 22.84%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관련회사들로 전파기지국(8.66%), 아이즈비전(29.92%)도 동반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1호 공약으로 오는 2022년까지 전국단위 공공 무료 와이파이(WiFi) 5만3000개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혔다.

 

더불어 해마다 1만여 개소를 대상으로 AP 멸실·고장 여부, 보안기능 적용 여부 등 실태조사와 전송속도 등 품질측정을 추진하고, 6000여 개 공공 WiFi AP(Access Point)에 대해 보안기능이 우수한 AP, WiFi 6(와이파이 기술표준 802.11ax) 등 성능이 우수한 AP로 교체하는 등 공공와이파이 안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머큐리는 정보통신장비(AP, 광케이블 등)를 개발, 생산, 판매하며 국내 3대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가정 내 단말장비의 제조, 공급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전파기지국은 공용 무선기지국(중계망) 전문 업체로서 지상, 지하철 및 각종 터널 구간의 공용 무선기지국(중계망)을 시공, 판매, 운용 및 유지 보수 사업을 영위한다.

 

아이즈비전은 별정통신사업자로서 음성통화 선불카드유통과 기간통신사의 통신설비를 이용한 휴대통신서비스(알뜰폰)를 제공중이며 자회사를 통해 정보통신기기의 제조와 유통사업 및 화장품 제조,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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