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전 의원,영등포을 총선 출마/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전 의원은 16일 4·15 총선에서 서울 영등포을 출마를 선언, 신경민 의원과 경선에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20년 만의 본격적인 복귀이자 도전이며 귀향"이라며 "영등포는 제가 운명처럼 사랑하는 정치적 고향이자 정치 1번지"라고 말했다.

   

김 전 의원은 "획기적이고 과감한 모범적 경선을 실시할 것을 중앙당과 상대 경선후보에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영등포을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신경민 의원을 향해 "당 지도부로 일해 본 전·현직 재선의원이자,
같은 대학 같은 과(서울대 사회학과) 10년 선후배끼리 시원하고 멋진 경선을 마다할 이유가 뭐가 있겠나. 서로 네거티브를 할 군번과 사이는 아니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영등포을을 지역구로 15·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당 포용국가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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