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슬라 전기차 중국 판매 급증, 센트랄모텍 상승세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센트랄모텍이 테슬라의 모델3 전기차 중국 매장 판매 급증 소식에 16일 장중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 28분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91% 오른 2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복수의 국내외 매체에 따르면 낮아진 중국산 '모델3' 가격에 힘입어 중국 테슬라 매장에서 중국인들이 앞다퉈 차량을 구매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센트랄모텍은 거래처인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기가팩토리3)에서 생산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3' 15대를 첫 고객들에게 인도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 회사는 현재 현대기아차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알루미늄 컨트롤 암(arm)을 독점 공급 중이며 GM과 BMW 등으로 점유율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센트랄모텍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늄 컨트롤 암은 기존 철 제품에 비해 강도가 높고 무게는 가벼워 테슬라는 센트랄모텍의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100% 독점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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