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EB하나은행 제공

 

[서울와이어 한보라 기자] KEB하나은행이 무역금융 분야 탁월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15일 하나은행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 파이낸스가 선정한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에 꼽혔다. 이번으로 통상 19회 수상에 성공한 것이다.

 

해당 시상은 전세계 금융전문가와 애널리스트의 평가 및 설문결과를 토대로 선정돼 의의를 더한다.

 

글로벌 파이낸스 관계자는 시상과 관련 “하나은행은 글로벌 135개국 해외은행과 환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무역금융과 외국환 분야에서 국내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무역금융 거래규모, 시장점유율, 가격경쟁력 및 혁신적 기술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무역금융 및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혁신적인 글로벌 금융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역금융지원을 하나은행의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2017년 국내 최초 ‘OAT수출이행 확인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작년 은행권 공동 ‘EDI연계 OAT 매입한도관리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대상 외국환 컨설팅, 무역금융 부문 신기술 도입 등 다양한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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