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트리오 합병추진 가능…'2030 비전 로드맵'을 발표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트리온 그룹 회장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합병추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들 종목 주가가 16일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9.32% 오른 4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셀트리온헬스케어(5.96%), 셀트리온(2.27%)도 동반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코스피 상장사이며,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은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

 

앞서 서 회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행사 발표 후 질의응답에서 셀트리온 3형제로 불리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의 합병은 '주주들이 원한다'는 조건으로 성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와 관련해 셀트리온 회사 측은 합병 자체는 물론 이와 관련한 어떤 구체적인 사항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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