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에 출마하는 고민정 청와대 전 대변인이 15일 사직했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4·15 총선 지역구 출마자에 대한 공직사퇴 시한인 16일 확인 결과 청와대와 정부 출신 고위 공직자들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대거 출마한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전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한것을 비롯  의원을 겸하며 장관직을 수행한 김부겸(전 행정안전부 장관)·김영춘(전 해양수산부 장관)·이개호(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종환(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진선미(전 여성가족부 장관) 의원 등도 당으로 복귀, 총선 준비에 여념이 없다.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부산 해운대갑)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

   

차관급에서는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충북 충주), 김영문 전 관세청장(경북 울산·울주),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미정, 부산지역 고려) 등이 출사표를 냈다.

 
   

지난 7일 사직한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전북 전주병) 역시 출마 의사를 굳혔다.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비서관급 이상 25명을 포함 줄잡아 70여명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지난해 사표를 내고 표밭을 다지고 있는 인사들은 윤영찬 전 국민소통수석(경기 성남 중원), 한병도 전 정무수석(전북 익산을),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서울 관악을),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서울 양천을), 하승창 전 사회혁신수석(서울 중구성동을) 등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윤건영 전 국정기획상황실장과 주형철 전 경제보좌관도 사직서를 내고 윤 전 실장은 서울 구로을, 주 전 보좌관은 대전 동구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김의겸(전북 군산) 전 대변인에 이어 고민정 전 대변인도  지난 15일 사직서를 제출,  수도권 출마를 기정 사실화 하고 있다.

  

권혁기(서울 용산)·유송화(서울 노원갑) 전 춘추관장도 모두 출마의 뜻을 밝힌 상태다.

  

이밖에 출마를 선언한 비서관 출신 인사는 아래와 같다.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서울 성북갑), 김우영 전 자치발전비서관(서울 은평을), 민형배 전 사회정책비서관(광주 광산을) , 김금옥 전 시민사회비서관(전북 전주갑),김봉준 전 인사비서관(경기 남양주을), 나소열 전 자치분권비서관(충남 보령·서천), 남요원 전 문화비서관(서울 강북갑), 복기왕 전 정무비서관(충남 아산갑) , 신정훈 전 농어업비서관(전남 나주·화순), 조한기 전 제1부속비서관(충남 서산·태안), 진성준 전 정무기획비서관(서울 강서을), 최재관 전 농어업비서관(경기 여주·양평)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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