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성추행 혐의' 호식이두마리치킨 前 회장, 2심서 징역형 집유 - 서울와이어
'여직원 성추행 혐의' 호식이두마리치킨 前 회장, 2심서 징역형 집유
'여직원 성추행 혐의' 호식이두마리치킨 前 회장, 2심서 징역형 집유
  • 김아령 기자
  • 승인 2020.01.16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 (사진= 연합뉴스DB)

 

[서울와이어 김아령 기자]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에게 법원이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2부(이수영 김동현 이성복 부장판사)는 16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 전 회장은 2017년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여직원과 식사하다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최 전 회장 측은 당시 신체 접촉은 동의 하에 자연스럽게 한 것이고, 이후 피해자와 목격자가 피해 사실을 착각하거나 거짓으로 진술했다는 등의 주장을 1·2심 내내 하면서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은 중요 내용이 일관되고 구체적이다"라며 "일부 바뀐 부분이 있다고 해서 진술 신빙성을 부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이 두 사람만의 저녁을 마련해 술을 권하는 등 관계를 주도했고, 피해자가 평소 호감을 표시했다고 인정할 증거는 없다"라며 "사실상 피해자가 자리에서 벗어날 수 없게 했던 점 등을 보면, 자연스럽게 신체접촉이 이뤄졌다는 주장은 모순된다"고 지적했다.

 

kimar@seoulwire.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