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잇따라 에어컨을 공개하며 에어컨 시장 경쟁을 시작했다./사진=삼성전자, LG전자 제공

 

[서울와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잇따라 에어컨을 공개하며 여름 가전시장 경쟁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무풍으로 유명한 자사의 에어컨, LG전자는 듀얼 바람으로 대표되는 자사의 에어컨에 새로운 기술을 탑재해 공개했다.

 

◆삼성전자, 더 편리하고 똑똑해진 2020년형 무풍에어컨 공개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서울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서 2020년형 ‘무풍에어컨’을 공개했다. 무풍 에어컨은 오는 17일 정식 출시된다.

 

2020년형 무풍에어컨은 소비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더 편리하고 더 똑똑하게 진화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와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에 ‘이지케어’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빅스비를 적용한 음성인식 기능을 스탠드형뿐만 아니라 벽걸이형에도 확대 적용했으며, 실외기 1대에 스탠드형 제품 1대와 벽걸이형 에어컨 2대를 설치할 수 있는 홈멀티 모델도 확대 도입한다.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소비자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게 외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제품 하단부의 ‘아트패널’도 업그레이드 했으며,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방마다 무풍에어컨만의 강력하고 쾌적한 냉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스탠드형 제품에 적용된 ‘와이드 무풍 냉방’을 벽걸이형 제품에 확대 적용했다.

 

◆ LG전자,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 출시

 

LG전자는 16일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 신제품 29종을 선보이고 같은 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신제품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자동으로 관리해 주는 4단계 청정관리 ▲에너지 효율은 유지하면서 1평 더 넓어진 냉방 면적 ▲스스로 운전모드를 최적화하는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 ▲업계 최고 수준의 인버터 제어 기술로 구현한 에너지 효율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먼저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공기가 들어오는 필터부터 바람을 내보내는 송풍팬까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더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4단계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필터, 송풍팬, 열교환기 등 주요 부품을 알아서 관리해줘 편리하다.

 

또한 2020년형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KS규격의 용량 표기 기준 스탠드형 에어컨의 냉방 면적을 기존 17평형(56.9㎡), 19평형(62.6㎡), 22평형(74.5㎡)에서 18평형(58.5㎡), 20평형(65.9㎡), 23평형(75.5㎡)으로 각각 1평씩 더 넓혔으며, 인공지능 듀얼 인버터 기술 기반의 최적화된 알고리즘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여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은 고객들이 인공지능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진화한 3세대 인공지능 스마트케어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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