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냐 의성이냐,통합신공항 투표/ 16일 오전 경북 의성군 의성읍사무소에 마련된 대구 군 공항 이전 주민투표 사전투표소에서 주민들이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통합 신공항은 군위냐 의성이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지 결정을 위한 주민 사전투표가 경북 군위와 의성에서 17일 이틀째 이어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위군·의성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군위군 8곳, 의성군 18곳에 사전투표소를 마련했다.

 

자세한 위치는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선거정보'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인 수는 군위 2만2189명, 의성 4만8453명이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이틀간 누적 사전투표율은 군위 32.38%(7182명), 의성 49.53%(2만3988명)이다.

   

투표인은 별도 신고 없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어느 사전투표소든 가면 된다.

    

앞서 사전투표 첫날인 16일 투표율은 군위군 30.8%, 의성군 47.8%로 나타났다.

   

개인 사정 등으로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주민은 오는 2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주민투표가 끝나면 우보, 소보, 비안 3개 지역별로 주민투표 찬성률과 투표 참여율을 각각 50%씩 합산해 우보가 높으면 단독후보지를, 소보 또는 비안이 높으면 공동후보지를 이전 부지로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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