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시장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앞장서 온 새마을금고가 2020년 새해에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6일 서울시 양천구 신영시장과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을 찾아 'MG희망나눔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사업‘ 마케팅 물품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물품 전달식은 박차훈 회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과 지역 새마을금고(금빛·영등포중앙새마을금고) 관계자 및 해당 시장 상인연합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MG희망나눔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사업은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는 새마을금고 지역 상생 사업이다. 현재까지 전국 48개 시장에서 2만6000명의 시장 이용 고객들에게 2억 1000만원 상당의 마케팅 물품을 지원했으며, 이번 새해맞이 사업으로 17개 시장이 추가돼 80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2012년부터 ‘1새마을금고 1전통시장 지원’ 협력 사업도 추진 중이다.
 

1새마을금고 1전통시장 자매결연 사업을 통해 850개 전통시장과 지역 새마을금고가 자매결연을 맺어 지난 2012년부터 2018까지 약 9억여원을 지원했다는 게 중앙회 측 설명이다.
 

이밖에 새마을금고는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 화재 피해 시장상인 대상 긴급자금 대출, 공제료 납입 유예 등 다양한 전통시장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차훈 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57년 동안 지역공동체와 상생 해왔으며 지역경제의 뿌리는 바로 전통시장”이라며 "지역경제 버팀목이 돼준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위해 새마을금고가 든든한 상생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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