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글로벌 제약사들과 계약 추진/사진=셀리버리 홈페이지 캡처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제약업체 셀리버리가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양한 종류의 계약을 전제로 의견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17일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7.60% 오른 8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한 셀리버리는 다케다, 칠루 등 복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양한 종류의 계약을 전제로 구체적 범위와 조건에 대해 의견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 실조증 치료 신약을 공동개발 중인 다케다와는 중추신경계 (CSN) 신약개발 총괄책임자 및 다케다 미국 사업개발팀 (BD)과 미팅을 가졌고, 마일스톤 2까지의 결과가 아주 희망적이며 마지막 마일스톤3 결과에 따라 모든 라이센싱 조건이 결정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셀리버리는 2014년 3월 14일에 설립되어, 약학 및 의학 연구개발업과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플랫폼 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을 기반으로 신약후보물질 및 연구용 시약을 연구개발하며 주력제품인 후보물질 CP-BMP2(골형성 촉진제)는 운반체 및 이차적 외과 수술 없이 적용 가능한 세포/조직투과성 재조합단백질로 기존 치료제제인 rhBMP2에 비해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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