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사진=신세계백화점)

 

[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올 들어 한국 백화점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들어 16일까지 중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5%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의 중국인 매출은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11월 13.9%, 12월 23.0%다.

특히 명동에 위치한 본점은 1월 중국인 매출 신장률이 무려 75.9%에 달했다. 강남점 역시 중국인 매출 신장률이 매달 30%를 넘어서며 쾌재를 부르고 있다. 

한편 청와대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올해 상반기 방한이 확정적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유통가에는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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